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티빙 드라마《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1》 줄거리, 등장인물, 감상평

by dduvidu 2025. 2. 19.

줄거리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서울의 한 병원에서 일하는 5명의 주인공들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모두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삶과 인간적인 고뇌가 중심이 되는 드라마입니다.

의사로서의 치열한 현실과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가 잘 그려지며, 병원 내외의 이야기들이 감동적으로 펼쳐집니다.

이 드라마는 병원에서의 사건들과 주인공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엮어가며, 그들이 어떻게 서로에게 의지하고 문제를 해결하는지 보여줍니다.

각기 다른 전공과 성격을 가진 주인공들이 어떻게 서로를 보완하며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메디컬'이라 쓰고, '라이프'라 읽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우리네 평범한 삶의 이야기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로병사'가 모여, 수만 가지 이야기가 녹아 있는 곳.
탄생의 기쁨과 영원한 헤어짐의 전혀 다른 인사들이 공존하는 곳.
같은 병을 가진 것만으로 큰 힘이 되다 가도,
때론 누군가의 불행을 통해 위로를 얻기도 하는 아이러니 한 곳.
흡사 우리의 인생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곳.
바로 병원이다.
그리고 그 병원을 지키는 평범한 의사들이 있다.
적당한 사명감과 기본적인 양심을 가진 병원장을 향한 권력욕보단 허기진 배를 채우는 식욕이 앞서고, 슈바이처를 꿈꾸기보단 내 환자의 안녕만을 챙기기도 버거운 하루하루 그저 주어진 일에 충실한 5명의 평범한 의사들.
이제 40살에 접어든 그들이 각기 다른 인생의 형태를 한 채 다시 만난다.
그저 청춘을 함께한 친구여서 좋고, 같은 고민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위로인 그들.
전문의 10년 차에도 여전히 수술장 앞에선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인생 40년 차에도 아직 성장통을 겪는 그들은, 병원 안에서 배우고, 아프고, 성장한다.
언제부턴가, 따스함이 눈물겨워진 시대.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작지만 따뜻하고, 가볍지만 마음 한 켠을 묵직하게 채워 줄 감동이 아닌 공감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결국은, 사람 사는 그 판타지 말이다.

등장인물

  • 이익준 (조정석) - 간담췌외과 부교수. 천재들이 인정하는 천재 중 천재! 공부도, 수술도, 하물며 기타까지도! 못 하는 게 없는 만능맨.
  • 안정원 (유연석) - 소아외과 조교수. 슈바이처, 아니 공자, 맹자도 이겨 먹을 천사같은 성품의 소유자 천주교가 모태신앙임에도 불구하고 별명은 ‘부처’ 부모의 품보다, 병원 침대가 익숙한 아이들의 울음소리.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공허한 부모들의 애끓는 분노로, 소아외과의 눈물은 마음을 찢는다.
    몸보다 마음이 더 힘든 소아외과에서, 정원의 따스함은 위로이자 희망이다.
    지칠 법도 한 20년차 의사지만 한 번도 환자나 보호자, 하물며 동료 의료진에게도 화를 낸 적이 없다.
  • 양석형 (김대명) - 산부인과 조교수. 속을 알수 없는 은둔형 외톨이, 자발적 아웃사이더로 숨 쉬고 사는게 신기한 귀차니즘의 대명사. 속을 알 수 없는 뚱한 표정, 묻는 말에 겨우 대답이나 하는 외모도, 성격도 별난 의사지만 호감을 실력으로 커버! 진료실은 항상 문전성시다
  • 김준완 (정경호) - 흉부외과 과장 겸 교수. 대 돌아이만 지원한다는 흉부외과의 전설적 돌아이, 레지던트에겐 악마로, 환자들에겐 더 악마로 통하는 ‘사탄’의 의사 심장은 하트고, 하트는 사랑인데 병원의 심장 ‘흉부외과’는 몇 년째 미달 신세다. 그야말로 병원의 희귀템! 그런 흉부외과를 무덤덤하게 지키고 있는 이가 바로 준완이다.
  • 채송화 (전미도) - 신경외과 부교수.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카리스마! 후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교수, 병원 붙박이로, 언제 먹고 자는지가 의문인, 일명 ‘귀신’ 미지의 세계이자, 우리 몸의 작은 우주로 불리는 ‘뇌’!
    그 신비로운 매력에 끌려, 병원, 집, 병원, 집만을 오간 지 어언 10여 년.  작은 체구에 소녀 같은 외모와는 정반대로,
    속은 너무나 단단하고 알차다.

감상평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1은 단순히 의사들의 일상을 다룬 드라마가 아니라, 인간적인 고뇌와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의사로서의 전문적인 모습을 보이면서도, 주인공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병원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나 인물 간의 갈등도 흥미롭지만, 무엇보다 주인공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메시지가 잘 전달되었고, 캐릭터들이 겪는 갈등과 성장 과정이 자연스럽게 그려졌습니다.

후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1을 보고 난 후, 이 드라마는 의사들의 일상과 감정을 진지하게 다루며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각 인물들이 보여주는 인간적인 면모와 그들이 서로를 돌보는 모습이 정말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시즌 2가 기다려지는 드라마로, 앞으로도 이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큽니다.

특히, 등장인물들의 개성과 직업에 대한 열정이 잘 드러났으며, 병원 내에서의 인간적인 이야기들이 공감이 갔습니다. 시즌 1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시즌 2에서 어떤 새로운 전개가 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의사라는 직업이 얼마나 많은 책임과 고민을 동반하는지를 생각하게 해준 드라마였습니다